이번 글에서는 세계 햄스터의 날의 유래부터, 햄스터를 키우는 초보자에게 도움이 되는 꿀팁까지, 햄스터에 관한 모든 것을 알기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세계 햄스터의 날은 언제일까요?

세계 햄스터의 날은 매년 4월 12일입니다. 2025년에도 어김없이 전 세계의 햄스터 보호 단체와 반려동물 애호가들이 이 날을 기념합니다.
이 기념일은 햄스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햄스터를 키우는 사람들에게 올바른 사육법을 전파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햄스터 보호 캠페인과 입양 장려 행사, 사료 나눔 이벤트 등이 열리며, SNS 상에서도 햄스터 관련 콘텐츠가 활발히 공유됩니다.

 

햄스터는 어떤 동물인가요?

햄스터는 설치류의 일종으로, 야생에서는 주로 유럽, 중동, 중앙아시아 등지에서 서식합니다. 반려동물로 길러지는 햄스터는 대부분 시리아 햄스터, 드워프 햄스터(로보로브스키, 펄햄스터 등) 계열입니다.
햄스터는 야행성이며, 청각과 후각이 뛰어납니다. 단독 생활을 선호하며 영역 의식이 강해 한 케이지에 두 마리 이상을 키우면 싸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햄스터를 키우려면 사육 환경에 대한 이해가 필수입니다.

 


"영상으로 보는 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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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를 처음 키운다면 꼭 알아야 할 5가지

  • 적절한 케이지 크기: 최소 60x40cm 이상의 케이지가 필요하며, 넓을수록 햄스터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 바닥재 선택: 소나무, 전나무 같은 향이 강한 우드칩은 기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종이 펠렛, 베딩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운동이 필수: 햄스터는 하루 평균 8km 이상을 달리는 활동적인 동물입니다. 쳇바퀴는 필수이며, 직경이 20cm 이상인 제품을 선택해야 등뼈가 휘지 않습니다.
  • 손으로 자주 만지지 않기: 초반에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적응 기간이 끝난 후 손을 천천히 익숙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간식 주기: 햄스터 전용 사료 외에 당근, 브로콜리 같은 채소도 소량 제공할 수 있으나, 사람 음식이나 당분이 많은 간식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햄스터도 정기 검진이 필요할까요?

물론입니다. 햄스터는 겉으로 보기엔 건강해 보여도 실제로는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치아, 피부, 호흡기 질환이 잦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 체크가 중요합니다.

  • 치아 과다성장: 끊임없이 무언가를 갉아야 치아 길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 탈모, 습진: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지 않으면 쉽게 발생합니다.
  • 호흡기 질환: 습도나 먼지에 민감하므로 깨끗한 환경 유지가 필요합니다.

햄스터를 위한 특별한 하루, 어떻게 기념할 수 있을까요?

세계 햄스터의 날에는 햄스터를 위한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보는 것이 어떨까요?

  • 햄스터 전용 놀이터 꾸미기: 새로운 터널, 숨숨집, 파쇄지 등으로 놀이터를 만들어주면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좋은 사료나 간식으로 보상하기: 평소보다 특별한 고단백 간식을 제공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단, 양 조절은 필수입니다.
  • 사진 찍어 SNS 공유하기: ‘#세계햄스터의날’ 해시태그를 달아 햄스터의 귀여움을 널리 알리는 것도 하나의 참여 방법입니다.

햄스터 입양을 고민하고 있다면?

세계 햄스터의 날은 새로운 가족을 맞이할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귀엽다는 이유로 입양을 결정하지 말고, 사육 환경, 관리 지식, 수명(평균 2~3년)에 대해 충분히 숙지한 후 결정해야 합니다.
만약 입양을 결정했다면, 유기된 햄스터를 구조해 임시 보호 또는 입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SNS나 동물 보호 단체를 통해 입양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마무리 - 햄스터, 작지만 소중한 생명입니다

햄스터는 작지만 각자의 성격과 습관이 뚜렷한 존재입니다. 단지 귀엽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의 생명체로서 존중받아야 할 대상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2025년 세계 햄스터의 날을 맞아, 나의 햄스터가 더욱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돌봄을 점검해보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