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자살 예방 정책, 지금 이렇게 활용하세요! (2025년 기준)
2025년 서울시에서 시행 중인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시각적으로 설명한 이미지입니다.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심리상담,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자살예방 정책이 제공되고 있음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청년의 마음을 지키는 서울시의 손길, 지금 확인해보세요” 자살이라는 단어는 듣기만 해도 참으로 서글프고 참담한 느낌입니다. 얼마나 삶이 고통스럽고 무의미 했다면 스스로의 목숨을 끊는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요. 하지만 죽을 생각을 할 정도라면 기필코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다시 한번 가져보는 것이 낫다라고 믿고 싶습니다. 삶이란 어느 누구에게나 소중합니다. 이 글에서는 서울시가 청년 자살 예방을 위해 내놓은 2025년 정책, 그 중심에 있는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단순한 상담을 넘어 치료비까지 지원하며, 정신적으로 지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회복의 길을 제시합니다. ‘이 정도는 나 혼자 이겨내야지’라고 참아왔던 분이라면, 이 글이 당신에게 꼭 필요한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의 서울이 건네는 손길을 확인해보세요.
💭 자살을 생각하게 되기까지, 우리가 놓치기 쉬운 흐름
1️⃣ 스트레스의 누적과 감정적 고립
반복되는 실패, 인간관계의 갈등, 경제적 압박, 상실(이별·죽음 등) 등 극심한 스트레스 요인이 오랜 시간 축적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고통을 주변에 말하지 못하거나, 들어줄 사람이 없다고 느끼는 고립감이 커지면 마음의 병이 깊어집니다.
“말해도 아무도 모를 거야...”, “차라리 사라지고 싶다…”
2️⃣ 무기력함과 절망의 심화
감정은 마비되고, 삶에 대한 의욕이나 의미를 점차 잃어갑니다. 하루하루가 버거워지며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상태로 빠집니다.
“이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끝내는 게 차라리 편할지도 몰라…”
3️⃣ 자기비하 → 자책 → 극단적 사고
자신에 대한 부정적 생각이 깊어지면서, '내가 문제야'라는 자책이 생깁니다. 이때부터 자살이 해방처럼 인식되기 시작합니다.
“나는 없어져야 해…”
4️⃣ 구체적 계획 수립
머릿속으로 자살을 떠올리기만 하던 단계에서 벗어나, 방법, 장소, 시기 등을 구체화하기 시작합니다. 이 시점은 심리학적으로 가장 위험한 상태이며, 반드시 외부의 개입이 필요합니다.
“다 정리하고 가야겠다... 아무도 모르게 끝내자…”
5️⃣ 평온감과 이별 신호
역설적으로 자살을 결심한 후에는 갑작스러운 안정감을 보이기도 합니다. 주변 사람들은 오히려 ‘괜찮아졌구나’ 착각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유서 쓰기, 물건 정리, 고마움 표현 등 이별 신호를 보내기도 합니다.
“그동안 고마웠어…”
누군가에게 말을 걸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만으로도 생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24시간 상담전화: 1577-0199
- 청년 마음건강 지원 신청: youth.seoul.go.kr
1.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누가 신청할 수 있나요?
서울 청년이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은 누구나 이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일 기준으로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학생, 취업준비생, 프리랜서, 직장인 등 다양한 상태의 청년들이 포함됩니다. 정신건강 문제가 없더라도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 신청이 가능합니다.
의무복무 제대군인의 경우, 군 복무기간에 따라 최대 3년까지 연장 지원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2년 이상 복무한 경우 만 42세까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연 4회(1월, 4월, 6월, 9월)에 걸쳐 참여자를 모집하며, 연도 내 중복 참여는 불가합니다. 각 차수별 모집 일정은 서울청년포털을 통해 공지되며,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신청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신청은 서울청년포털(https://youth.seoul.go.kr)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신청 기간에는 '신청하기' 버튼이 활성화됩니다. 선정 결과는 청년몽땅정보통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서울청년포털 –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참여안내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나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은 다양한 정신건강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1:1 심층 심리상담이 제공되며, 기본 6회기(1회기당 50분)의 상담이 진행됩니다. 상담은 심리상담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며,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상담 전에 간이정신진단검사(KSCL95)와 기질 및 성격검사(TCI)를 통해 개인의 심리 상태를 평가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맞춤형 상담이 제공됩니다. 필요에 따라 문장완성검사(SCT) 등 추가 검사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일반군, 도움군, 잠재임상군, 임상군으로 분류되며, 잠재임상군과 임상군으로 확인된 경우 추가 상담 4회를 더해 총 10회의 상담이 지원됩니다. 상담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상담사와 일정 협의 후 상담 공간이 확정됩니다.
또한, 상담 종료 후에는 청년이 바라는 삶의 모습에 맞춰 '정원처방', '차·향 테라피', '청년인생설계학교', '서울시 일자리센터' 등의 정책 및 대내외 협력 프로그램이 연계되어 지원됩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상담을 통한 심리적 안정을 넘어 삶을 설계하고 스스로 변화와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러한 지원은 청년들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정신건강을 유지하며, 사회적 관계를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이라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적인 지원을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2.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하나요?
정신건강 교육과 자살예방 캠페인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청년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살 예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생명존중 캠페인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정기적으로 생명존중 캠페인을 개최하여 시민들의 자살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5년 봄에는 '생명사랑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캠페인은 시민들이 자살 예방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자살예방 서포터즈 양성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자살예방 서포터즈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자살 예방 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또래 집단 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서포터즈는 자살 예방 교육을 받고, 다양한 캠페인 및 활동에 참여하여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집단 심리교육 프로그램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청년들을 위한 집단 심리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또래 집단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적 지지를 얻고, 정신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위기 청년 대상 개별 상담 서비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 위험이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위기 상황에서의 즉각적인 지원을 통해 생명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위기 개입 및 상담 서비스
자살 위험이 높은 청년들은 서울시자살예방센터를 통해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청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여 자살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의료기관 연계 및 응급 지원
필요한 경우, 청년들은 정신건강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되어 보다 심층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긴급한 상황에서는 응급 심리상담 지원을 통해 즉각적인 개입이 이루어지며, 이는 자살 시도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4시간 상담 전화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24시간 운영되는 상담 전화를 통해 언제든지 청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상담 전화는 위기 상황에 처한 청년들에게 즉각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상담이나 치료로 연계됩니다.
3. 보건복지부 협력사업으로 더 넓어진 지원망
생명존중 민관협력 확대
보건복지부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협력하여 청년 자살예방 대책을 전국적으로 확대 중이며, 서울시도 이에 맞춰 예산과 지원 범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사회 중심의 자살예방사업을 강화하고,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자살예방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생명지킴이 교육을 확대하여 자살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출처: 보건복지부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2023~2027)
청년을 위한 전문 치료비 지원 확대
2025년부터는 자살시도 이력이 있는 청년에게 응급 치료비, 입원 비용까지 일부 지원하며, 지자체 단위 연계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정신건강 문제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고,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원은 청년들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고, 자살 예방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출처: 보건복지부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2023~2027)
살아간다는 건, 결국 연결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누군가는 말합니다. “나는 혼자라고 느껴질 때가 많아요.”
하지만 우리가 살아간다는 건, 어딘가에서 누군가와 이어져 있다는 증거입니다.
지금은 벽처럼 느껴지는 고립과 무기력 속에서도,
우리를 지켜보는 눈과 내미는 손은 분명 존재합니다.
서울시는 단순한 제도 이상의 위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단 한 사람의 마음이 무너지지 않도록, 정책은 점점 더 섬세해지고 있고,
그 안에는 당신이 살아갈 이유가 아주 조용히 담겨 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라는 말을,
말이 아니라 제도로, 따뜻한 응답으로 보여주는 일입니다.
혹시 오늘이 힘든 날이라면, 부디 이 글이 작은 숨구멍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당신이 이 세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누군가에게 위로가 됩니다.
참고 출처
나 스스로 나를 지켜 주세요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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